거시독해 트랙
언어이해 · 윤리학 — 내용을 정리하고 필요한 근거를 다시 찾는 연습을 해요.
무엇을 배우나요?
지문을 다 읽었는데 막상 문제를 풀려니 필요한 내용이 어디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죠. 정보가 많으면 하나씩 외우기보다 서로 어떤 관계인지 묶어 두는 편이 도움이 돼요.
거시독해에서는 윤리학 고전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요. 각 대목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앞뒤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근거를 다시 찾는 연습을 할 거예요.
어떤 과제를 하나요?
처음에는 짧은 글들을 주제별로 묶어요. 그다음 목차와 표를 만들고, 논의의 순서와 개념의 관계를 정리해요. 뒤로 갈수록 내용을 모두 기억하려 하기보다 중요한 대목을 표시하고 필요할 때 다시 찾는 방법을 익혀요.
읽는 책
일반부
- 명상록 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외Meditations
로마 황제가 자신에게 쓴 짧은 글을 모았어요. 죽음과 평판, 운명, 오늘 해야 할 일에 관한 생각이 하나의 줄거리 없이 이어져요. 앞에는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도 실었어요.
여기서 배우는 것 거시독해는 짧은 글들을 주제별로 묶는 연습에서 시작해요. 『명상록』은 읽는 사람이 직접 내용을 분류해야 전체를 정리하기 좋아요. 여러 정보를 따로 기억하는 대신 관계에 따라 묶어 두는 습관을 익혀 볼 거예요.
- 의무론 외 키케로On Duties
키케로가 아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야 하는지 설명하는 글이에요. 명예와 이익, 옳음과 유용함을 구분하면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해요. 앞에는 『노년론』과 『우정론』도 실었어요.
여기서 배우는 것 짧은 글을 묶었던 1권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큰 주제 아래 여러 설명이 이어지는 구조를 살펴봐요. 『의무론』에서 글 전체와 문단, 단락의 주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리해요. 각 문단이 왜 필요한지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 거예요.
-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Nicomachean Ethics
아리스토텔레스가 좋은 삶과 행복, 덕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책이에요. 여러 성품과 개념을 구분하고 비교하며 설명해요.
여기서 배우는 것 3권에서는 줄글을 표로 정리해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지나침과 모자람, 중용을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지 살펴보세요. 여러 대상을 비교하는 글에서 행과 열의 기준을 스스로 정하고 내용을 채우는 연습을 할 거예요.
-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Confessions
아우구스티누스가 젊은 날의 방황과 신앙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경험을 돌아보는 책이에요. 과거의 사건과 그 사건을 돌아보는 현재의 생각이 함께 나와요.
여기서 배우는 것 이번에는 사건과 논의의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해요. 『고백록』에서 사건이 일어난 때와 그 사건을 돌아보는 때를 구분해 보세요. 글에 나온 순서와 실제 사건의 순서가 다를 때도 변화의 과정을 따라가는 연습이에요.
-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Summa Theologica
토마스 아퀴나스가 신앙과 이성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책이에요. 질문을 제시하고 반론을 검토한 뒤 답변하는 형식으로 논의를 이어 가요.
여기서 배우는 것 5권에서는 개념의 관계를 계통도로 정리해요. 『신학대전』의 반복되는 질문·반론·답변 구조를 살펴보고,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을 구분해요. 내용이 많아도 같은 수준의 설명과 그 아래에 속하는 설명을 섞지 않는 연습을 할 거예요.
- 수상록 몽테뉴Essays
몽테뉴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를 물으며 일상과 죽음 등 여러 주제를 자유롭게 다루는 글이에요. 중심 논의 사이에 일화와 부가 설명이 자주 들어와요.
여기서 배우는 것 이번에는 나중에 찾아볼 내용을 표시하는 연습을 해요. 『수상록』을 모두 기억하려 하기보다 중심 내용과 부가 설명을 구분해 보세요. 선지를 확인할 때 필요한 근거가 어디 있는지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해 볼 거예요.
심화부
-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외 흄An Enquiry Concerning the Principles of Morals
흄이 도덕 판단에서 감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글이에요. 무엇을 옳다고 느끼는지 여러 관찰과 사례를 비교하며 설명해요.
여기서 배우는 것 거시독해 7~12권은 흄의 글에서 시작해요. 여러 논점과 사례가 한 결론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보면서 「묶기」를 다시 연습해요. 글이 길어져도 각 내용의 주제와 관계를 놓치지 않고 정리해 볼 거예요.
- 도덕감정론 애덤 스미스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애덤 스미스가 공감을 바탕으로 도덕 판단을 설명하는 책이에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일이 정의와 양심, 의무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봐요.
여기서 배우는 것 「목차」에서 익힌 정리 방법을 더 긴 글에 적용해요. 공감에서 출발한 논의가 정의와 양심으로 어떻게 나아가는지 목차로 나타내 보세요. 큰 주제와 세부 설명을 구분하며 글 전체의 구조를 확인할 거예요.
- 도덕형이상학 정초 외 칸트Groundwork of the Metaphysics of Morals
칸트가 도덕의 근거와 정언명령을 설명하는 책이에요. 자신의 행동 원칙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법칙이 되기를 바랄 수 있는지 묻고, 관련 개념을 구분해요.
여기서 배우는 것 이번에는 칸트의 개념 구분을 표로 정리해요. 의무와 경향성, 가언명령과 정언명령을 각각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지 살펴보세요. 기준이 여러 개일 때도 서로 섞지 않고 내용을 배열하는 연습이에요.
- 공리주의 외 존 스튜어트 밀Utilitarianism
밀이 행복과 쾌락을 바탕으로 공리주의를 설명하는 책이에요. 쾌락의 질적 차이를 논하고, 예상되는 반론에 답하며 주장을 구체화해요.
여기서 배우는 것 「흐름」 연습을 밀의 긴 논증에 적용해요. 반론이 나온 뒤 주장이 어떻게 보완되는지 단계별로 정리해 보세요. 논의의 순서와 각 단계가 필요한 이유를 함께 확인할 거예요.
- 도덕의 기초에 관하여 쇼펜하우어On the Basis of Morality
쇼펜하우어가 칸트 윤리학을 비판하고 도덕의 근거를 동정심에서 찾는 책이에요. 상대의 원리와 그 원리에서 나온 결론을 차례로 검토해요.
여기서 배우는 것 이번에는 비판하는 글의 개념과 논증을 계통도로 정리해요. 쇼펜하우어가 어떤 원리를 비판하며, 그 비판이 하위 결론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봐요. 복잡한 논증에서도 원리와 결론의 관계를 구분하는 연습이에요.
- 도덕의 계보 등 니체On the Genealogy of Morality
니체가 선과 악, 양심과 죄책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묻는 책이에요. 여러 이야기와 비판을 통해 익숙한 도덕적 판단을 다시 살펴보게 해요.
여기서 배우는 것 거시독해의 마지막 책에서는 「표시」를 다시 연습해요. 니체의 강한 표현과 다양한 설명 속에서 중심 논의가 무엇인지 구분해 보세요. 중요한 근거에 표시를 남기고 필요할 때 다시 찾는 연습으로 과정을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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