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언어이해 · 강약 조절

리트 시간 관리 강약 조절하며 읽기

시간 안에 다 풀려면 모든 문장을 정독할 수는 없어요. 가볍게 읽을 문장과 자세히 읽을 문장을 가려내는 기준을 세워 봐요.

리트 언어이해 공부법 막히는 지점만 골라서

QUID

힘주어 읽을 문장과 훑어볼 문장 가려내기

리트 언어이해는 모든 문장을 같은 무게로 읽을 수 없어요. 글의 흐름을 보여 주거나 문제로 나올 정보가 담긴 문장을 가려내 힘주어 읽고, 나머지는 가볍게 훑어보는 강약 조절이 필요해요. 이 기준이 서면 글의 구조와 세부 내용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돼요.

CUR

모든 문장을 꼼꼼히 읽다가 되레 시간을 잃는 이유

모든 문장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중요하지 않은 예시나 부연 설명에 힘을 빼게 돼요. 결국 중심 문장을 읽을 때 집중력이 떨어져, 선지를 볼 때마다 지문으로 몇 번씩 돌아가게 되죠. 자잘한 내용에 빠져 글 전체 흐름을 놓치는 실수도 잦아요.

정확하게 푸는 세 단계

  1. 중요 문장 다섯 개만 선정지문을 읽으며 문제로 나올 것 같은 문장에만 밑줄을 그으세요. 5개를 넘지 않게 해요.
  2. 밑줄 친 문장만 정독해요밑줄 그은 문장은 꼼꼼히 읽고, 나머지는 가볍게 훑으며 넘어가세요.
  3. 선지 근거와 비교해 봐요문제를 푼 뒤, 정답의 근거가 밑줄 그은 문장 중에 있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EMPLUM

다툼의 성격을 다룬 5문단처럼 출제 지점 예측하기

먼저 시간을 재지 말고 예시 문항을 풀어 보세요.

실전처럼 풀어 보는 리트 문제이 지문에서 정독할 문장 다섯 개를 골라 보세요.펼쳐서 문제 풀어 보기

실전처럼 풀어 보는 리트 문제

선지를 고르면 정답과 해설이 바로 열려요.

누비 미시독해 6권 리트 문제 1차 문항이에요.

여기서는 사물들이 서로 닮은 결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고 논의를 시작한다. 닮음은 사물 쪽에 있으며, 무엇이 무엇과 얼마나 가까운지는 사람이 손대지 않아도 이미 정해져 있다. 다만 그 닮음을 어디서 끊어 하나의 갈래로 묶을지는 사물이 아니라 묶는 사람의 몫이다. 두 사물이 겉으로 아무리 가깝게 닮았고 그 닮음이 누구 눈에나 뚜렷하게 보인다 하더라도, 그 닮음이 경계를 정해 주지 않는 한 갈래는 저절로 서지 않는다. 갈래가 서지 않으면 이름이 가리킬 대상도 없으므로, 금을 긋는 일은 결국 사물이 아닌 누군가가 맡아야 한다. 닮음이 사물 쪽에 뚜렷하게 있기는 하지만, 그 닮음이 갈래의 경계선을 스스로 긋지는 않는다. 서로 멀어 보이는 사물들이라도 사람이 한 갈래로 묶으면 하나의 이름으로 부르지 못할 까닭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사물 쪽의 결이 갈래를 세우는 데 아무런 몫도 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다.

어떤 이름이 실제로 무엇을 가리키느냐는 물음에는 어느 쪽에서 답하느냐에 따라 답이 갈린다. 사물이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짜여 있는지를 겨냥하는 쪽이 있고, 사람들이 두루 쓰는 이름이 오래 가리켜 온 성질의 묶음을 겨냥하는 쪽이 따로 있다. 낱낱의 느낌이나 사람이 지어낸 꼴만 놓고 보면 두 쪽이 겨냥하는 것은 서로 겹쳐 갈라지지 않지만, 실제로 있는 사물을 두고는 뚜렷하게 벌어진다. 속 짜임을 겨냥하는 쪽은 사물 낱낱의 배치와 짜임을 캐물어야 하는데, 그 캐물음이 다 끝나지 않는 한 이름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도 정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로 쓸 수 있는 것은 두루 쓰는 성질의 묶음을 겨냥하는 쪽뿐이다. 속사정이 아무리 궁금하더라도 우리가 실제로 알고 쓸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성질의 묶음뿐이다. 속 짜임을 겨냥하는 쪽이 전혀 쓸모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실제로 기댈 수 있는 쪽은 아니다.

그래서 어떤 사물이 한 갈래에서 다른 갈래로 넘어가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하느냐고 물으면, 어느 쪽에 기대느냐에 따라 답이 갈린다. 속사정에 기대어 이 물음에 답하려 하면, 속사정이 사람 눈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한 어디서부터 다른 갈래인지 그 문턱이 정해지지 않는다. 문턱이 정해지지 않으면 갈래 자체가 흔들리므로, 남는 것은 두루 쓰는 성질의 묶음에 기대는 쪽뿐이다. 성질의 묶음에 기댈 때는 그 묶음에 들어맞는지만 살피면 되므로 문턱을 어렵지 않게 그을 수 있다. 우리가 어느 쪽에 기대는지는 실제로 시험해 볼 수 있다. 어느 갈래에 드는 것이 단 하나뿐이든 셈할 수 없이 많든, 그 셈이 갈래의 성립 여부를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면, 우리가 갈래를 정할 때 두 쪽 가운데 어느 쪽에 기대고 있는지가 뚜렷해진다. 묶음에 들어맞는지만 따지면 되는 쪽에서는 구성원이 하나든 여럿이든 갈래가 갈래로 서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속사정이 같아야 한다고 우기는 쪽에서는 단 하나뿐인 것을 두고 갈래를 말하는 일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그렇다면 갈래는 묶는 사람 마음대로 나눌 수 있느냐는 물음이 곧바로 나온다.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성질의 묶음은 함께 나타나는 성질들을 오래 관찰하고 비교해서 잡아낸 것이어서 아무렇게나 고른 것과는 처음부터 다르다. 그렇다고 그 묶음이 자연이 이미 그어 둔 금을 베낀 것은 아니다. 아무렇게나 고른 것이 아니라는 이 말과 자연이 금을 그어 놓았다는 저 말 사이에는 좁은 틈이 있다. 앞서 밝혀 둔 사물 쪽의 결은 이 틈의 한쪽, 곧 묶음이 아무렇게나 고른 것이 아니라는 말만 뒷받침한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성질은 겉으로 드러난 몇 가지에 그치므로, 그 몇 가지만으로 잡은 묶음은 속사정 전체를 대신하지 못한다. 그러니 그 묶음이 속사정과 어긋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경계에 걸린 물건이 어느 갈래에 드느냐를 두고 다투게 되면, 다투는 사람들이 실제로 그 물건을 두고 겨루는지 그 이름을 두고 겨루는지를 다시 묻게 된다. 다투는 사람들이 앞서 나눈 두 쪽, 곧 속 짜임과 두루 쓰는 성질의 묶음 가운데 어느 쪽을 두고 다투는지는 좀처럼 한 번에 가려지지 않는다. 그저 이름을 둘러싼 다툼일 뿐이라고 잘라 말해 버리면 편하지만, 그렇게 잘라 말하는 순간 다툼이 왜 그토록 심각하게 이어지는지가 설명되지 않는다. 그 까닭을 설명하지 못한 채로 두면, 다툼은 마치 그 물건의 무언가가 걸린 일처럼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이 다툼을 이름 하나를 둘러싼 실랑이로 잘라 말할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러나 그 까닭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여기서도 풀리지 않은 채로 남는다.

한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단물'이라 부르며 마셔 온 음료가 있다. 이 음료는 과일을 오래 삭혀 만드는데, 단맛과 신맛이 함께 나고 약간의 거품이 인다. 몇 해 전 옆 마을에서 넘어와 정착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마시던 음료와 만드는 법도 재료도 다른데 같은 이름으로 뭉뚱그려 부르는 게 마땅치 않다며 다른 이름을 붙이자고 했다. 원래 마을 사람들은 맛과 빛깔이 그토록 닮았는데 이름을 따로 붙여서 무슨 소용이냐고 맞섰다. 다툼이 길어지자 한쪽은 그 음료 속에 실제로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나섰고, 다른 쪽은 성분이야 어떻든 마을 사람들이 늘 그렇게 불러 온 사정이 이름을 정하는 잣대라고 맞섰다. 시간이 지나 두 마을은 한 가지를 같이 확인했다. 그 음료를 마셔 본 사람이 단 한 명뿐이던 시절에도 마을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그 이름을 붙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다툼은 가라앉지 않았고, 사람들은 자기들이 그 음료 자체를 두고 다투는지 그 이름을 두고 다투는지조차 끝내 가리지 못한 채 헤어졌다.

<보기>의 다툼을 윗글에 비추어 판단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풀이

지문을 읽으며 문제로 나올 듯한 문장에 밑줄을 그어요. 예를 들어 5문단의 ‘그저 이름을 둘러싼 다툼일 뿐이라고 잘라 말해 버리면… 다툼이 왜 그토록 심각하게 이어지는지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문장은 다툼의 성격을 정하는 대목이라 출제 가능성이 커 보여요.

이 문장을 기준으로 <보기>의 ‘단물’ 이름 다툼을 봐요. 이 다툼은 이름만 둘러싼 실랑이로 보기에는 매우 심각하죠. 선지 ①은 5문단에서 표시한 문장의 내용을 <보기> 상황에 그대로 적용한 말이라 지문과 <보기>에 모두 들어맞아요. 다른 선지들은 지문이나 <보기> 내용과 어긋나고요. 정답은 ①이에요.

DOMI

내가 고른 중요 문장에서 정답 근거가 나왔는지 확인

기출 지문을 읽으며 자세히 읽을 문장을 다섯 개만 정해 표시해 보세요. 문제를 푼 뒤, 정답 근거가 내가 고른 문장 안에 있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예측이 자주 빗나가도 반복하면 점점 기준이 생길 거예요. 하루 한 지문이면 충분해요.

CUR NUBI

어떤 기준으로 중요 문장을 판단하는지 돌아보기

문제를 풀 때는 정답만 확인하게 돼서 내가 어떤 문장을 왜 중요하다고 판단했는지 돌아보기 어려워요. 감으로 밑줄은 긋지만 그 기준을 설명하기는 힘들죠. 독해 과제에서는 중요 문장을 고르는 기준을 직접 세우고 말로 설명해요. 왜 그 문장을 골랐고 다른 문장은 왜 넘겼는지 이유를 적는 식으로요.

이 기술은 누비 미시독해 6권에서 네 단계로 익혀요.

  1. 독해 과제에서는 세 챕터를 골라, 책을 읽으며 표시한 정독할 문장과 그 문장을 고른 이유를 적어요.
  2. 주과제 ①에서는 자세히 읽을 문장만 골라 내 말로 바꾸고, 나머지는 왜 옮기지 않았는지 적어요.
  3. 주과제 ②에서는 전체 내용을 다섯 문장으로 요약하고, 핵심 문장 두 개는 뜻을 정확히 풀어 써요.
  4. 보조과제에서는 요약문 네 개 가운데 알맞은 것을 고르고, 다른 사람이 정독하겠다고 표시한 문장이 적절한지 평가해요.

TESTIMONIA

오프라인 학원의 기록

누비의 시작, 학원 예비반

LEET 학원 '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 예비반에서는 정규반 수업 전에 고전을 읽고, 글을 쓰고, 선생님 답장을 받았어요. 그 과정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 누비예요.

수강 후기 중 리트 표준점수 변화

수강 전수강 뒤 본시험
  1. 초시생92.8121.9+29.1
  2. 초시생81.6110.3+28.7
  3. 재시생82.2110.7+28.5
  4. 삼시생94.3118.9+24.6
  5. 재시생94115.3+21.3
  6. 재시생99.5118.9+19.4
  7. 재시생104.5119.2+14.7
  8. 초시생100.7115.2+14.5
  9. 재시생110.6121.8+11.2

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에서 예비반과 정규반을 함께 듣고 후기를 남긴 수강생들이 2022~2024년 시험에서 받은 점수예요. 누비만 공부해서 받은 점수는 아니에요.

EPISTULA

선생님의 1:1 과제 피드백

수강 등록을 하면 30일 동안 과제 제출과 선생님 피드백 무제한

미시독해 1권 · 독해 과제EPISTULA

00님, 독해 과제 잘 읽었어요. 고른 세 문장 가운데 첫째와 셋째는 왜 다시 읽게 됐는지 정확히 짚었어요. 둘째 문장에서는 조건이 어디까지 걸리는지를 놓쳤어요. 다음에는 ‘~라면’으로 시작한 조건이 문장 어디에서 끝나는지부터 찾아보세요.

내 말로 다시 쓴 문단은 원문의 뜻을 잘 살렸어요. 다만 ‘~인 한에서’를 빼서 뜻이 원문보다 넓어졌어요. 주과제 ①에서는 원문에 붙은 조건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문장마다 확인하며 써 보세요.

예시 피드백 · 미시독해 1권 독해 과제

배운 내용 확인하기

시간 안에 다 읽으려면 정독할 문장과 가볍게 읽을 문장을 가리세요. 모든 문장을 똑같이 꼼꼼히 읽을 수는 없어요.

다음 세 가지를 할 수 있나요?

  • 중요 문장 다섯 개만 선정
  • 밑줄 친 문장만 정독해요
  • 선지 근거와 비교해 봐요

GRADUS

결정은 나중에

일단 1권을 끝내 보고 정해요

이 기술을 미시독해 6권에서 익히는 과정은 미시독해 1권과 같아요. 누비의 공부 방식을 가입 없이 1권으로 먼저 경험해 보세요.

돈을 내기 전에 책 한 권을 마치고 과제 피드백까지 받아 보세요. 그 뒤에 수강할지 정해도 늦지 않아요.

가입 없이

누비가 맞는지 궁금한 분

  • 1권 『파이돈』 책 읽기
  • 과제 쓰고 리트 문제 풀기
  • 해설까지 전부
  • 카드 등록 없음

네이버 가입무료

내 글에 선생님 답장이 궁금한 분

  • 가입 없이 하는 것 전부
  • 독해 과제 피드백 1회 (24시간 안)
  • 다른 기기에서 이어 쓰기
  • 다른 학생과 나란히 보는 공부 기록
정식 과정

수강 등록30일

리트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고 싶은 분

  • 네 트랙 스물네 권 전부
  • 과제 제출과 선생님 피드백 무제한
  • 선생님 방에서 공부·입시 상담
  • AI 도우미
  • 권마다 A~D 등급

1권은 빠르면 사나흘, 늦어도 일주일이면 끝나요. 이번 주에 바로 시작해 보세요.

1권 무료로 체험하기

INCIPIT

고전으로 리트 기본기 다지기

가입 없이 누비 1권 전체를 체험할 수 있어요.

누비 1권 무료로 체험하기

VIAE

언어이해 다른 기술 보기

리트 언어이해 공부법 막히는 지점만 골라서 →

누비 1권 무료로 체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