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추리논증 · 알 수 없는 것 가리기

리트 추리논증 기출 알 수 없는 것은 남겨둬요

지문에 없으면 다 ‘알 수 없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지문 내용과 모순되는 ‘거짓’ 선지를 가려내는 기준을 세워 봐요.

리트 추리논증 유형 사고 습관으로 풀어요

QUID

반드시 참도 거짓도 아니면 ‘알 수 없음’으로 두기

지문 정보만으로 선지가 참인지, 거짓인지, 아니면 판단이 불가능한지 가리는 기술이에요. 주어진 글을 근거로 선지가 반드시 참인지, 반드시 거짓인지 판단해야 해요. 어느 쪽으로도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 그 선지는 ‘알 수 없음’으로 남겨 둬야 하죠. 지문이 허락하는 판단의 경계를 아는 훈련이에요.

CUR

모든 선지에 O나 X 표시를 해야 한다는 강박

많은 수험생이 모든 선지에 O나 X 표시를 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껴요. 그래서 지문에 근거가 부족해도 내 배경지식이나 상식을 동원해 억지로 결론을 내리곤 해요. 지문에 나란히 나온 두 문장을 합쳐서 새로운 관계를 추측하고, ‘알 수 없음’으로 둬야 할 선지를 참이나 거짓으로 단정하는 실수도 잦아요.

정확하게 푸는 세 단계

  1. 선지 옆에 O, X, △ 쓰기선지를 읽고 지문 내용과 일치하면 O, 어긋나면 X, 알 수 없으면 △를 쓰세요.
  2. △ 표시에 근거 찾지 않기‘알 수 없음’은 지문에 근거가 없는 경우예요. 억지로 근거를 찾지 마세요.
  3. 내 생각을 보탰는지 점검△가 아니라 O나 X로 판단했다면, 지문에 없는 내 생각을 더하지 않았는지 보세요.

EXEMPLUM

노스의 걸음을 다룬 선지를 O X △로 판단하기

먼저 문제를 풀어 보고 설명을 읽어 보세요.

실전처럼 풀어 보는 리트 문제각 선지가 지문만으로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지 가려 보세요.펼쳐서 문제 풀어 보기

실전처럼 풀어 보는 리트 문제

선지를 고르면 정답과 해설이 바로 열려요.

누비 추론사고 1권 리트 문제 1차 문항이에요.

테라니아에 사는 다레스에게는 오래전부터 곁을 지켜 온 안내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노스라 불렀는데, 노스에게는 한 가지 정해진 성질이 있었다. 노스는 "가지 말라"는 말만 할 수 있었고, "가라"고 이르는 법은 없었다. 다레스가 내디디려는 걸음이 그른 쪽으로 향하는 순간이면, 그 걸음이 아무리 작아도 노스는 어김없이 막아섰다. 다레스가 곁에서 지켜본 오랜 세월 동안 노스가 이 성질에서 벗어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노스가 잠자코 있었던 걸음을 두고 다레스는 한 가지만은 분명히 새겨 두었다. 노스가 막지 않았다는 것은 그 걸음이 그르지 않다는 뜻일 뿐이었고, 반드시 내디뎌야 하는 걸음이라는 뜻까지는 아니었다. 노스가 막지 않았다고 해서 그 걸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되지는 않았다.

테라니아에는 자리에 관한 규약도 따로 있었다. 스스로 나서서 맡았든 회의가 맡겨 주었든, 한번 자리를 맡은 사람은 그 자리를 함부로 떠나지 않는다는 규약이었다. 다만 이 규약은 두 가지 경우에 한해 자리를 떠나도 좋다고 정해 두었다. 하나는 그 자리를 맡긴 회의가 스스로 그 위임을 거두어들인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그 자리를 지키는 일 자체를 노스가 막아서게 된 경우였다.

ㄱ. 다레스가 새로 얻은 밭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는 순간에 노스가 막아서지 않았다면, 이로부터 다레스가 그 밭을 반드시 넘겨야 한다는 것까지 정해지지는 않는다.

ㄴ. 케일로스는 회의가 맡긴 자리를 떠나려 하는데 노스는 그 걸음을 막아서지 않았다. 이 경우 케일로스는 규약이 자리를 떠나도 좋다고 정해 둔 두 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에 든다.

ㄷ. 미라스는 스스로 나서서 맡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노스가 그 자리에 머무르려는 미라스를 막아섰다면, 미라스는 반드시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

이 글에서 더 보태지 않고 따라 나오는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풀이

먼저 선지 옆에 O, X, △를 써 봐요. ㄱ은 지문 규칙과 정확히 들어맞아 O예요. ㄴ은 노스가 막지 않은 일과 규약의 예외 조항을 연결하지만, 지문에는 둘을 이을 근거가 없으니 △예요. ㄷ은 노스가 막으면 ‘떠나도 좋다’는 허락을 ‘반드시 떠나야 한다’는 의무로 바꿨으므로 X예요.

판단할 수 없는 △ 표시는 더 파고들지 않아요. 만약 ㄴ이나 ㄷ을 O라고 판단했다면, 지문에 없는 생각을 보태 허락을 의무로 부풀리는 등 근거의 범위를 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지문 내용만으로 판단하면 ㄱ만 남아요. 따라서 정답은 ①이에요.

DOMI

선지를 ‘반드시 따라 나옴’ ‘없음’ ‘어긋남’으로 분류

추리논증 기출문제 중 추론 문항 하나를 골라요. 각 선지를 읽고 ‘반드시 따라 나옴’, ‘지문에 없음’, ‘지문과 어긋남’ 중 하나로 표시해 보세요. 판단이 끝나면 해설과 비교하고, 내가 틀렸다면 왜 그런 차이가 생겼는지 한 줄로 정리하는 거예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지문에만 근거해 판단하는 기준이 생겨요.

CUR NUBI

참과 거짓과 알 수 없음의 경계를 가리는 훈련

문제만 풀다 보면 느낌으로 답을 고르는 습관이 굳어지기 쉬워요. 과제는 인물이 한 말과 거기서 알 수 있는 내용을 나누어 적고, 문장마다 참일 때 반드시 성립하는 내용과 성립할 수 없는 내용을 가리게 해요. 두 문장을 합쳐도 새로 알 수 있는 내용이 없는 경우를 찾는 연습도 하고요.

이 기술은 누비 추론사고 1권에서 네 단계로 익혀요.

  1. 독해 과제에서는 인물이 직접 한 말과, 말하지 않았지만 그 말로 알 수 있는 내용을 나눠 적어요.
  2. 주과제 ①에서는 문장마다 그 말이 참이면 반드시 알 수 있는 내용과 성립할 수 없는 내용을 하나씩 적어요. 적을 내용이 없는 문장은 이유를 골라요.
  3. 주과제 ②에서는 두 문장을 함께 읽어 새로 알 수 있는 내용을 찾고, 없으면 ‘없음’이라고 써요.
  4. 보조과제에서는 『크리톤』의 법률 대목을 읽고 진술이 글에 근거가 있는지, 글에 없는지, 글과 반대인지 가려요. 리트에서 선지가 지문에 근거하는지 판단할 때 하는 일과 같아요.

TESTIMONIA

오프라인 학원의 기록

누비의 시작, 학원 예비반

LEET 학원 '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 예비반에서는 정규반 수업 전에 고전을 읽고, 글을 쓰고, 선생님 답장을 받았어요. 그 과정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 누비예요.

수강 후기 중 리트 표준점수 변화

수강 전수강 뒤 본시험
  1. 초시생92.8121.9+29.1
  2. 초시생81.6110.3+28.7
  3. 재시생82.2110.7+28.5
  4. 삼시생94.3118.9+24.6
  5. 재시생94115.3+21.3
  6. 재시생99.5118.9+19.4
  7. 재시생104.5119.2+14.7
  8. 초시생100.7115.2+14.5
  9. 재시생110.6121.8+11.2

사유하는 법학적성시험에서 예비반과 정규반을 함께 듣고 후기를 남긴 수강생들이 2022~2024년 시험에서 받은 점수예요. 누비만 공부해서 받은 점수는 아니에요.

EPISTULA

선생님의 1:1 과제 피드백

수강 등록을 하면 30일 동안 과제 제출과 선생님 피드백 무제한

미시독해 1권 · 독해 과제EPISTULA

00님, 독해 과제 잘 읽었어요. 고른 세 문장 가운데 첫째와 셋째는 왜 다시 읽게 됐는지 정확히 짚었어요. 둘째 문장에서는 조건이 어디까지 걸리는지를 놓쳤어요. 다음에는 ‘~라면’으로 시작한 조건이 문장 어디에서 끝나는지부터 찾아보세요.

내 말로 다시 쓴 문단은 원문의 뜻을 잘 살렸어요. 다만 ‘~인 한에서’를 빼서 뜻이 원문보다 넓어졌어요. 주과제 ①에서는 원문에 붙은 조건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문장마다 확인하며 써 보세요.

예시 피드백 · 미시독해 1권 독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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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만으로 판단이 안 되면 ‘알 수 없음’으로 남겨두세요. 지문에 없는 내용을 보태거나 억지로 결론을 내리면 안 돼요.

다음 세 가지를 할 수 있나요?

  • 선지 옆에 O, X, △ 쓰기
  • △ 표시에 근거 찾지 않기
  • 내 생각을 보탰는지 점검

GRADUS

결정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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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을 추론사고 1권에서 익히는 과정은 미시독해 1권과 같아요. 누비의 공부 방식을 가입 없이 1권으로 먼저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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